제주 해변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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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8/08/22 17:38



빛나는 찰나의 순간을 기록하다. <제주 해변 포인트>


여름의 제주를 즐기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어떤 이는 파도에 내 몸을 맡긴 채로 서핑을 즐기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어떤 이들은 해변에서 친구, 가족, 연인들과 물놀이를 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부분만 생각했다면 이제 아래에 소개할 포인트를 기억해 둔다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빛나는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곳이 된다. 지금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과의 모습을 사진속에 남겨두자.


1. 설쿰바당


제주의 바람이 머물다 간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해변인 설쿰바당. 무려 80만년의 흔적을 담아 놓은 설쿰바당은 용머리해안 일대와 사계 포구에 이르는 곳을 말한다. 갈색 모래와 검은색 모래가 조화를 이루며 단단하게 굳어진 해변은 제주 바다 중 가장 독특한 색감을 가지고 있는 바다 풍경으로 손에 꼽힌다. 특히 사계 해변은 주변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해안가 뒤편으로 보이는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해변 앞에는 가파도, 마라도, 형제섬이 자리잡고 있어 어디서든 찍어도 훌륭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


2. 망장포


제주도 해안가 마을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다면 망장포로 가보자. 용암이 흐르던 길이 그대로 기암괴석으로 남아있는 이 곳은 고즈넉하고 소박한 분위기를 풍기는 포구이다. 올레길 5코스에 속해 있으면서 제주의 숨은 명소로 올레길 여행자 사이에서 잘 알려진 이 곳은 제주도에 남아있는 포구 중 온전한 포구의 모습을 간직한 포구이자 옛 포구와 현대식 포구의 모습이 오묘하게 공존해 있어 조사들에게는 비밀 장소로 불리기도 한다.


이 곳에는 돌을 쌓아 만든 작은 돌계단이 있는데 이 곳이 인생샷 포인트다. 망장포구에 가까이 갈수록 올레길 너머로 쭉 뻗어 있는 한라산과 오름의 능선을 보며 사진을 찍는 것도 잊지 말자.


 3. 소천지

제주에서도 백두산 천지를 볼 수 있다. 서귀포 보목동에는 백두산 천지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작은 백두산이 있다. 백두산 천지를 닮았다 하여 소천지라 불리는 이 곳은 아는 사람들만 안다는 명소이다. 소천지로 향하는 나무데크로 정돈된 계단을 볼 수 있는데, 이 곳이 소천지 정자로 향하는 길이다. 소천지를 배경으로 사진 한 장을 남기고, 쭉 아래로 내려가면 소천지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바닷가에 자리한 기암괴석들이 높게 솟아 작은 천지를 만들었고 그 안쪽으로는 맑은 물에 비친 웅장한 한라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모습은 항상 볼 수 있는 게 아니니 파도가 잔잔하고 하늘이 맑은 날이라면 두말할 것 없이 소천지로 향하는 것을 추천한다.


4. 서건도


드넓은 제주 바다가 양 끝으로 갈라지는 신비한 공간에서 사진을 찍는다면 아마 어떤 생각들을 하게 될까. 제주에는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해변이 있다. 이 곳은 서건도가 있는 해안가로 조수간만의 차에 의해 앞바다가 갈라진다. 서건도는 걸어 들어갈 수 있는 섬으로도 유명한데, 섬까지 걸어가는 동안 조개와 낙지를 잡는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루 두 번 썰물때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물 때를 확인하는 것은 필수다. 또 이 곳을 향하는 길목은 평소에 물속에 잠겨 있는 곳이기 때문에 돌이 매우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운동화는 필수, 다치지 않도록 주의하자.